범계쪽에서 매운갈비찜으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팔덕식당] 입니다. 원래 있던 곳이 범계역 건너편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해당 지역이 개발이 들어가면서 옮겼나봅니다. 현재 거주하는 자택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너무 반갑더라구요.
바로 앞에 학의천이 있어서 산책나왔다가 발견했습니다.
입구에는 레트로풍(?)의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짬이 나서 와이프랑 단둘이 왔는데 매번 포장으로 먹던 것을 제가 우겨서 식당에서 먹기로 했죠.
참고로 현재는 100% 예약제로 총 1~4부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용하실 경우에는 참조하세요. 저희는 1부로 예약했고 정시가 되니 바로 안내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착석하자마자 매운갈비찜 2인분에 곤드레나물밥을 시켰습니다. 양이 많을까 고민을 했지만 안시키면 후회할 것 같아서요.
이미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 데워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먹음직 스럽게 나오네요. 매운양념에 살살 녹는 갈비살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
곧 이어 나온 메밀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등갈비 살을 발라내어 같이 싸 먹는것입니다.
메밀전에 갈비살을 싸서 이왕이면 옥수수동동주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최고!!
팔덕 막걸리라고 매장에서 파는 자체 제작 막걸리인듯한데 맛있습니다. 꼭 같이 시켜서드세요.
깨끗하게 클리어 다먹고도 배부르지만 아쉬워서 양념을 좀 떠먹었습니다. 양념은 곤드레밥과 같이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매운것에 약한 저는 나중에 고생은 헀지만 먹을 당시엔 뒤 생각안하고 먹었습니다.
매장 내 오픈 주방을 한장 찍었습니다. (V의 유쾌한 직원분)
맛있는 것은 둘째 치고 정말 친절합니다. 등갈비찜 먹으로 매장 온건 처음이라 친절하게 쉽게 살 발라내는 법도 알려주고 뒤에서 계속 보면서 불편한 부분이 있는지 더 필요한게 있는데 세심하게 보시더라구요.(대만족)
제 돈주고 직접 사서 먹은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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