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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안양/평촌/범계] 몬스터 규카츠

by 불탄오징어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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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와이프와 시간을 보낼 기회가 생겨서 집에서 부터 범계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겸사겸사 범계가서 저녁도 해결할 겸해서요. 둘다 고기가 땡기는 저녁이었는데 와이프가 예전에 친구와 갔던 곳을 추천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범계 홍콩반점 있는 건물로 3층입니다.

 

 

몬스터 규카츠이니 규카츠를 먹어야겠죠? 하나씩 다른 메뉴 시킬까 고민하다가 둘다 규카츠를 먹기로 결정

 

 

이미 저녁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창가쪽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이렇게 귀여운 미니화로가 기다리고 있네요. 갖고싶네요....

 

 

규카츠 2인분이 나왔습니다. 두툼하며 정갈한 모양의 규카츠와 밥 한공기, 소고기들어간 된장국, 샐러드가 나오고 소스 3종과 고춧가루 버무린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고춧가루 버무린 단무지는 최애 반찬 중 하나!!!)

 

 

위에서 본 샷.. 먹음직 스럽네요. 런치 타임만 아니면 밥, 반찬, 샐러드는 리필됩니다. 된장국은 리필안해봐서 모르겠네요. 밥도 좋아하는 고슬밥이고 걍 눈돌아가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못기다리고 먹기시작한 나의 젓가락 ㅎ

 

하나씩 구워먹는다는데 배고픈 부부는 두개씩 올려서 구워먹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정도로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저는 살짝 익히는 반면 와이프는 좀더 익힌 정도를 좋아합니다. 부부라도 참 다른 취향...

 

마지막 한점씩

 

조금씩 배가 차고 나서는 하나씩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와이프가 굽는 것은 괜찮은데 제가 굽는 자리만 타서 잔해물을들 계속 긁어줘야했습니다. 결국 중간에 주인분께 이야기해서 불판 교체했네요. 계속 긁어내다보니 자리도 지저분....

 

 

 처음 메뉴를 받았을 때 다소 양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밥한번 리필해서 먹었더니 생각보다 배가 부릅니다. 소스도 3종류에 와사비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본인 취향에 따라 고기를 적당히 익혀서 소스 + 와사비로 같이 먹으니 만족도가 정말 높네요. 평소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저녁시간 때를 피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은 고기굽는 것 때문에 연기가 자욱하다고 하네요 :)

 

 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외식이었습니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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