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맛집] 좋은 세상

 

 

 

 

하동 여행의 마무리 식사로 찾은 곳은 쌍계사 입구에 있는 좋은 세상이라는 맛집입니다. 절 인근 맛집 답게 산채 정식과 산채 비빔밥이 메인인 식당입니다.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전경 사진은 없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애매한 시간대에 찾아갔던지라 손님이 없어서 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메뉴판

 

큰 고민없이 산채 정식 이인을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산채 비빔밥이나 더덕구이 정식을 먹어봐야겠네요.

 

 

식사 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입니다. 왼쪽 위의 하얀 것은 버섯인거 같은데 위의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파전은 제가 좋아하는 식으로 얇게 바삭하게 맛있게 구워져 나옵니다. 맛있는 에피타이저를 먹으면서 기대치는 점점 높아져가고....

 

 

푸짐한 한상 차림이 나왔습니다. 

 

 

간이 쎄지 않고 다 맛있기는 대부분 참기름을 사용해서 고소하긴하긴 하지만 살짝 느끼함? 이 있긴합니다. 이건 약간 케바케일 거 같네요.

 

 

밥도 고슬고슬 맛있습니다. 

 

 

하동이라 그런지 물은 녹차 인듯하구요. 식사 후에는 오미자차를 내어 줍니다. 한잔씩 주는게 아니라 새콤 맛있는 오미자차는 푸짐하게 한주전자를 주시더라구요. 두명인데 ㅎㅎㅎ

 

 

 

식당 입구 바로 옆에 멋진 폭포가 있었습니다. 아마 비가 많이 와서 더 멋드러진거 같은데 맛있게 먹고 나와서 좋은 구경까지 하니 참 좋았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는 듯합니다. 쌍계사 입구이니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서 인근에 주차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