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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메가 디럭스

by 불탄오징어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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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해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들과 놀기 위해 보드게임을 주로 하고 했는데 이왕할 거 퀄리티 좋은 것으로 구입해서 오래 사용해보자고 결정한 것이 "모두의 마블 디럭스" 입니다. 보통 알고있는 마블게임 처럼 종이로만 된 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 처럼 플라스틱으로 게임판 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말(기물)은 각 캐릭터를 색깔별로 만들어져있으며 건물들 또한 빌라, 빌딩, 호텔이 같은 색으로 구성됩니다. 건물은 지었을 때 꽂아서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구요.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빌라/빌딩/호텔을 지을 수 있으며 호텔까지 모두 지은 후에는 다음 방문 시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습니다. 랜드마크까지 지을 경우 통행료가 비싸지만 인수가 불가능하고 지금 사진처럼 축제 도시인 경우 통행료가 두배가 되어 한번에 파산에 이르기도 합니다.

 

 

최대 4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며 1회당 평균 40분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위의 사진 처럼 플라스틱으로 된 건물과 종이돈 그리고 랜드마크. 휴양지 등을 위한 투평한 앏은 플라스틱으로 된 기물도 존재합니다. 

 

 

각 도시에서 건물 건축, 통행료, 인수비용, 매각비용 등에 대한 도시별 카드와 포츈카드란에서 뽑을 수 있는 포춘카드가 있습니다. 포춘카드는 즉시사용/보관 후 사용, 공격카드/방어카드 등으로 나뉩니다. 상당히 잘만들어져 있습니다만 보관에는 유의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 하는 경우 구겨질 가능성이 높아서... ㅎㅎ

 

 

다양한 단위의 종이 금액권도 제공합니다. 통상 200만 마블정도 나누어 운영하게 되는데 30~40분정도면 게임이 끝납니다. 그 이상 예를들어 300만마블로 게임을 해본적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1시간을 훌쩍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은 200만 마블로 고정하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잘알려진 마블게임이지만 모두의 마블만의 규칙이 존재하니 게임을 할경우 룰북을 옆에 두고 하거나 충분히 숙지를 해야합니다. 축제도시나 올림픽 개최 등은 필히 알아두어야 겠죠

 

 

게임에 사용하는 기물들이나 플레이 시 사용할 수 있는 개인별 게임판은 매우 유용해서 좋긴하지만 반대로 게임 전 셋팅하거니 게임 후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지금은 첫째랑 단 둘이 하다보니 너무 빨리 끝나기도하고 좀 아쉽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명 이상이 같이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네요. 건물들을 게임판에 고정할 수 있게 된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가끔 제가 건물을 지어야하는데 안짓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을 꽂아야하니 쉽게 확인도 가능하고 진행도 메끄럽게 되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뽑을때 좀 귀찮긴하지만...

 

어느정도는 룰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야하다보니 첫째는 잘 하는데 둘째는 쉽게 질려하더라구요. 종이를 구기거나해서 둘째와함께 할 수 있는 게임도 찾아보려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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