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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서림연가

by 불탄오징어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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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 개인적으로 볼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고 올라오던 길에 묵은 펜션입니다. 운전하기 싫어하는 본인으로서는 장거리 운전은 너무 고역인지라 중간에 쉬고갔으면 좋겠다는 제 의사도 있었고 좋은 펜션에서 좀 쉬고 싶어하는 와이프님의 소망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묵게 된 곳이 서림 연가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꽤나 좋은 숙소이거 저희들의 취향 저격이었는지라 큰 의견 교환없이 숙소로 결정됐습니다. 가는 길은 쉬운데 중간에 도로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좀 좁습니다. 충분히 차로 지나갈 수는 있지만 좀 부담이 되더군요. 입구에 바로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하고 들어가면 서림연가라는 멋진 문패(?)가 반깁니다. 방문한 시기가 겨울이라 그런지 억새가 멋지게 자라있네요.

 

 

서림연가는 2018년 한국건축문화 대상"우수상", 한국 신진건축사대상 "대상"을 수상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도 건물이지만 주위 환경과 어우러져서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펜션 주인분이 맞아주시는 맞이방(?)이 있습니다. 3시 30분부터 체크인이며 체크인 이후 ~ 5시에 웰컴 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L1을 예약했습니다. 맞이방에서 보면 왼쪽 구석쪽 방입니다. 사진에서 바라보는 방향이죠.

 

 

L1 입구쪽에서 바라몬 맞이방입니다. 여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따라서 경치가 다를거 같네요. 매우기대됩니다마는 성수기때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지라 다음에 온다면 성수기는 피해서 올 듯 싶네요.

 

 

좀더 깊숙히 들어오면 L1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안으로 들아가서 맞이방에서 알려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갑니다.

 

 

모던(?)하면서 깔끔한 입구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침실... 와이프가 이 방을 결정한 이유는 사진에서 보는 나무로 된 낮은 의자 때문입니다. 실제 앉아보면 너무 편하더라구요. 바닥생활이 편해서 그런지...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건 숙소별 개별 공간으로 자쿠지가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참 좋을 거 같아서 다음에 애들과 같이 또 올까 생각 중입니다.

 

 

침대 좌측에는 자그마한 정원이 있습니다. 양쪽으로 나무나, 풀, 산을 볼 수 있는 방이라 힐링하기에는 너무 좋은 구조였습니다. 

 

 

이 방은 욕조가 없고 대신 샤워 부스가 있습니다. 처음에 찬물이 나와서 좀 해맸는데 티비 옆에 있는 조절기로 조절하면 온수를 쓸 수 있습니다. 조절기는 방온도 조절 기능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온도를 낮췄더니 나중에는 너무 춥더라구요 ㅎㅎㅎㅎ 다시 온도 올라오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한듯하니 혹시 이용하신다면 적절히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개별 정원에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바깥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춥긴하지만 나름 보는 재미와 맛이 있었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모두 만족도가 꽤나 높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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