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레이크로 가자

안녕하세요 불탄오징어입니다.

어제의 스피노 난동에 멘탈을 잡고 여기를 떠나 딴곳을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커뮤니티를 뒤지다보니 히든 레이크라는 곳이 좋다는 글을 보게됐는데요.

여기가 저렙 공룡도 나오면서 자원도 풍부하고 조금만 나가면 적당한 육식 공룡도 출몰해서 발전하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Steam Community에서 퍼온 아일랜드 이미지, 대략 20, 68 위치에 히든 레이크가 보인다.>

현재 위치가 80, 68 정도 위치니 한참을 가야겠군요. 바닥에 깔았던 지반이나 벽을 모두 철거해서 자원화 했습니다.

그래도 흔적이라도 남겨 두고자 약간의 구조물만 남겨 놓고 모두 뗏목에 실었습니다. 가서 빨리 자리 잡으려면 그래도 자원이 필요하니까요.

자 이제 출발~~

한참 항해를 하다보니 예전에 중간 기착지로 만들어놨던 곳 까지 왔습니다.

저멀리 죽음의 섬도 보입니다. 온갖 육식 생물체만 즐비한 곳이죠.. 

히든 레이크 인근 강가에 도착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이정도 위치인데 여기서 강을 등지고 비탈길을 올라가면 히든레이크가 보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사진을 너무 못찍었네요. ㅠㅠㅠㅠㅠ

저렙공룡만 있는 아주 좋은 곳이.....아니네? ;;; 악어??? 실제로 여기는 랩터도 나옵니다. 안전하기만 한곳은 아니네요.

비버들이 댐을 만들기 때문에 시멘트폴 털기는 좋은데 여기 정착하면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시 찍은 히든레이크... 하필 비고 오네요... 저기 중간쯤 역 S자로 된 돌 지역이 있는데 거기가 평평해서 거기다 집을 지을려고 합니다.

지반 깔고 랩터 테이밍 중에 .... 왠 디플로도쿠스?????????????????????

어디서 나타난겨 방금 그쪽에서 내가 뛰어왔는데 ;;;;; 랩터 고기 넣어주고 돌아보니 디플로도쿠스가;;;;;;;

최대한 무시하려고 했으나 아예 여기 자리 잡을 생각인거 같습니다. 계속 호수 근처를 알짱알짱...

에이 죽기 밖에 더하겠냐..... 받아라 화살!!!!

생각해보니 제가 캐쥬얼, 쉬움 난이도더라구요. 아주쉽게 고기와 가죽으로 분리해버렸습니다.

..... 찾아보니 쉬움 난이도에서는 30렙 공룡이 최고렙이더군요..(어쩐지 고렙이 안보이더라.....)

재시작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