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마을 맛집] 스시노렌

 

 

 

장모님 찬스로 애들 맡겨놓고 짧은 데이트를 즐기러 나왔는데 눈도 오는데다가 가는 곳마다 문정 성시... 
게다가 배가 고프기까지해서 난감해 하던차에 그냥 동편마을로 고고고....

 

여기도 다들 만원이네.... 하며 배회하던찰라 간판만보고 들어간 [스시노렌] 입니다. 급 스시가 땡기더라구요.

 

 

런치 셋트도 있는데 아쉽게도 공휴일, 주말은 안됩니다. 어차피 방문한 시간도 점심이 한참지난 시간인지라 런치셋트는 다음기회에 먹는걸로 하고....

 

 

초밥 셋트입니다. 모듬 A가 가성비가 있어보이네요. 미니? 우동도 준답니다. 말이 미니지 미니보다는 양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맛도 일품

 

 

사시미 매뉴와 주류입니다. 사케가 땡기긴했지만 일단 패스... 

 

 

단품 메뉴입니다. 단품 초밥외에도 우동, 덮밥류가 있네요. 전 감자 크림 고로케도 땡기고  와이프님은 장어 초밥에 눈이 가는 듯했지만 이번은 참는걸로... 저는 모듬 A, 와이프는 사케동을 시켰습니다.

 

 

모듬 A 입니다. 미니우동은 같이 나왔구요. 미니우동은 살짝 매운기가 있는데 미니치고는 양이 많아서 딱 좋습니다. 초밥은 우측 맨끝은 타코초밥인거 같더라구요. 이건 와이프님게 드리고 나머지는 냠냠...

 

 

와이프님이 고른 사케동입니다. 빛깔곱고 양도 많고 맛도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연어도 두툼하구요. 

 

 

주방(?) 쪽에 놓여있는 사케 병과 술병, 술잔...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일본풍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저의 오타쿠 기질을 와이프님이 언급하시네요. 네 오타쿠 기질 있는거 맞습니다. 오덕이 죄는아니죠. 킁

 

정말 딱히 검색해보지 않고 방문한 곳인데 배고파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이구요. 다만 눈이 오는 관계로 주인분이 배달로 바쁘셔서 그런진 몰라도 메뉴가 나오는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부분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식전 샐러드를 주긴하는데 샐러드 나온 후 "왜케 안나오나" 할 쯤 나오더라구요. 그시간대 첫손님이었는데.. ㅠㅠ

 

어쨌든 다음번에 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다음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혹시 또 오래 걸릴수 있으니 점심시간은 피해서 방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