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점검과의 전쟁

오늘 다들 겪으셨겠지만 정말 점검의 끝판왕을 본거 같네요. 긴급전검, 임시점검, 연장점검..... 제대로 오픈한게 아니니 정기점검만 없었지 3대 명검을 다봤습니다.

오늘 그만보기..... 정말 그만보고 싶네요. 저녁에 결국 브라보 서버를 급하게 열었는데 이부분도 미흡하고 안이한 대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만이 넘는 사전예약자가 몰릴걸 예상못한게 아닐 테고 꼴랑 신규서버하나 더 열다니요 ㅎㅎㅎ

어찌됐든 브라보 열리면서 잠깐들어가봤습니다.

직업은 사무직으로 결정했습니다. 건설이 끌려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의자밑에 목걸이를 떨어뜨린 아이를 만나는데 목걸이를 주워주면 공룡도감을 줍니다.

약간더 진행하면 갑자기 열차에 이상이 생기고...공룡이 등장합니다. 간단한 전투 방식 튜토리얼이 진행되면..

티라노인가요? ㄷㄷㄷㄷㄷㄷ무섭...

그리고 정신을 잃고나면 캐릭터생성을 할 수 있습니다.. 조난컨셉에 맞게끔 후줄근하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캐릭터 명까지 정하고 나면 .....

누군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해줍니다.

K라고 본인을 소개한 NPC 는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가이드를 알려줍니다. 다른 모바일게임과는 다른 동작방식이나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매우마음에 드네요.

뗏목 제작을 위한 재료 수급 후 다른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섭초기라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실제 워프해온 사람들이 이정도 수라면 매일 티라노 사우러스도 쌈싸먹을듯한데 ㅡㅡ;;; 흠흠....

그러고 잠시 딴일한다고 껐다가 다시 접속하려고하니......

저기요.... 네??????

에고......

게임은 참 기발하고 인터페이스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인건은 안정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예약을 받았고 그 수가 확인이 됐다면 약간은 오버 스펙으로 준비를 해야했습니다. 첫날부터 점검점검이라니..
물론 운영주체들입장에서도 답답하겠지만 어떤 수단으로 보상할 수 없는 유저의 시간과 실망감을 고려는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이후로 오픈예정인 올해 기대작들이 있는데 이런 케이스를 잘 참조하여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