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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차가꿈

[일상] 첫 셀프 세차

by 불탄오징어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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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를 사고 아끼는 마음에 첫 세차는 손세차를 맡겼었습니다.

하지만 비용도 아깝고 내가 직접하면 차에 대한 마음도 더 각별해질 것 같아서 셀프 세차에 도전!!! 


집 근처 셀프 세차장을 물색한 후 사람이 적다는 시간대를 고심하던 끝에 토요일 새벽에 세차 하기로 결정


토요일 5시에 일어나서 그동안 사모은 세차 용품을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용품이라고 해봐야 워시미트, 드라잉 타월 3개, 세차용 스펀지, 카샴푸, 버그&타르 제거제, 버킷 정도 입니다. 


도착해보니 2 분정도 세차를 하고 있더군요. 만원정도 동전으로 바꾼 후 뭐 있나 두리번두리번 탐색했습니다. 때마침 주인 아주머니도 출근하셔서 준비하고 계셨기 때문에 폼 쏘는건 부탁드려야겠다고 생각했죠.


첫세차고 어리버리하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요.


먼저 버그&타르 제거제로 차량 앞쪽에만 찍찍 뿌려줍니다.

(다음에는 냉각부터 시켜야겠습니다. 집 가까운 곳이라 필요하진 않겠지만.. ㅎ)


버킷에 물을 받고 장비 꺼내 놓고 고압수로 세척 시작... 시간 모자를까봐 동전 6개를 넣었는데 다음에는 기본 양이면 충분할듯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께 부탁해서 폼으로 도배!!

초보라고 부탁드렸더니 흔퀘히 쏴주셨습니다.




5분정도 충분히 불길 기다렸다가 워시 미트로 문데문데....

중간중간 버킷에 행궈주면서 문데문데


그다음에는 고압수로 행궈줍니다. 이때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씻겨져가는 폼을 보면서 흐뭇흐뭇


그 후에는 드라잉 존으로 이동해서 드라잉 타월로 물기 제거를 했습니다. 물기 제거를 하고 나니 역시 초보의 한계가 나오더군요. 곳곳에 닦이지 않은 먼지 자국... ㅠㅠㅠ


다시 세차하기는 좀 그래서 드라잉 타월로 조심스럽게 닦아줬습니다. 그 후에는 내부 세차하고 발판 청소까지 하고 집으로 복귀....


복귀하니 대략 1시간 반정도 지났더군요.. 맛만 본거지만 꽤나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세차전에는 완전 똥차였는데 말끔해졌네요... 

하지만 3일뒤에 비맞고 새똥맞고 수액맞고 꽃가루 범벅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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